집게(punch forcep)나 특수금속으로 된 올가미(snare)를
내시경에 있는 가느다란 구멍을 통해 집어 넣은 후 용종을 잘라냅니다.
작은 용종은 집게로 잘라내지만 큰 용종은 올가미로 잡고 전기를 통과시켜서
잘라야 출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용종이 크고 넓적하게 대장점막에 붙어 있는 경우엔 대장 벽의 전기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
주사침으로 점막 밑에 식염수를 주입한 후 올가미로 절제하기도 합니다.
대장용종의 크기가 5mm보다 작으면 간단한 조직검사 및 집게 모양의 겸자를 이용하여 제거하고,
5mm 이상이면 용종절제술을 필수로 시행합니다.